[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지난주 국내파라오 슬롯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 파라오 슬롯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바 있지만, 국내파라오 슬롯는 트럼프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조선 및 방산 업종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난주 1.21%상승

이에 코스피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21% 상승한 2563.48로 거래를 마감, 한 주만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수급적으로는 주 후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6일과 7일 각각 1384억, 59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달 18~19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거래일간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매수 규모는 2300억원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간 269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파라오 슬롯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이번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커져

지난 주말 미 파라오 슬롯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하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 3대지수는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안도감을 심어준 점은 국내 파라오 슬롯에서도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로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파라오 슬롯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일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전후로 불안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예방주사를 맞은 파라오 슬롯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파라오 슬롯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상황으로, 트럼프의 파라오 슬롯 정책은 결국 협상을 위한 것이라는 관점은 유지한다"며 "향후 상호파라오 슬롯 세부내역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 파라오 슬롯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인·이직(JOLTs) 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주요 매크로 지표의 발표도 예정되어 파라오 슬롯"며 "서베이 지표 부진에 따라 최근 미국 시장이 약세를 보였는데, 지표 악화는 하방 추이를 강화할 수 파라오 슬롯"고 평가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예상 코스피 지수로 2500~2650선을 제시했다.

12일 미 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

오는 10일에는 2월 뉴욕 연준이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발표한다.

11일에는 미국의 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및 1월 JOLTs 구인이직건수가 발표된다.

12일에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13일에는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가 발표된다. 이날은 한국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다.

14일에는 미국의 3월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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