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무·저해지 슬롯사이트사이트 최대 20% 인상…'절판 마케팅'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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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무·저해지 슬롯사이트사이트 최대 20% 인상…'절판 마케팅' 주의해야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5.03.0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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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해지 해지율 하향 조정…슬롯사이트사이트 인상 불가피
"지금이 가장 저렴" 절판 마케팅 주의해야
금감원 "판매경쟁 과열 여부 모니터링"
슬롯사이트사이트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내달부터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이 하향 조정되면서 보험사들의 무·저해지 상품 슬롯사이트사이트가 최대 20%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슬롯사이트사이트가 오르기 전 빠르게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절판 마케팅'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생명·손해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관련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무·저해지 상품 슬롯사이트사이트를 10∼20% 올릴 예정이다.

상품 중에서는 종신슬롯사이트사이트의 인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신슬롯사이트사이트은 슬롯사이트사이트사가 최종적으로 모든 계약에 슬롯사이트사이트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예정 해지율이 낮아질수록 슬롯사이트사이트사의 슬롯사이트사이트금 지급 부담이 커진다.

인상률은 각 사 슬롯사이트사이트율마다 차이가 나지만 최대 20%까지 인상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보험사들이 일제히 내달 무·저해지 상품 슬롯사이트사이트를 올리는 이유는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등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이 다음 달부터 상품 요율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슬롯사이트사이트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저렴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해서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실적을 부풀렸다고 진단하고 예정 해지율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당국의 가이드라인은 슬롯사이트사이트 납입 완료 시점에 이를수록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원칙모형(로그·선형모형)을 제시하고, 엄격한 요건 하에 예외모형(선형·로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로그·선형 원칙모형에 따라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을 가정하면 보험사들은 해지율예상치를 낮게 잡아야 한다. 이에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슬롯사이트사이트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음 달부터 슬롯사이트사이트 인상이 예고되면서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절판 마케팅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한 생보사는 최근 법인모집대리점(GA)에 "무·저해지 전 상품의 슬롯사이트사이트가 4월 인상될 예정"이라며 "3월 가입이 타이밍"이라는 영업 방향 보고서를 발송했다.

다른 손보사들도 4월 슬롯사이트사이트 인상을 예고하는 GA 교육지를 발송하면서 GA 영업 현장에 절판 마케팅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절판 마케팅이 확산되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무해지환급형 보험은 비교적 슬롯사이트사이트가 저렴한 편이지만 중도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매우 적기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가입 전 일반보험 상품과의 슬롯사이트사이트, 해지환급금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아야 한다.

금융당국도 절판 마케팅 등으로 판매 경쟁이 과열되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해마다 슬롯사이트사이트 개편 시즌에 절판 마케팅이 반복된다"며 "올해는 무·저해지 보험이 대표적으로 절판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어 모니터링하고 있고, 보험사들에 여러 채널을 통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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